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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는 강남, 김포에는 한강시도시 장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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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는 강남, 김포에는 한강시도시 장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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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정부에서 취득세 영구인하 시기를 8.28 부동산대책 발표일로 소급 적용하는 것으로 당정간 합의되었다고 알려지면서 잔뜩 움츠러들었던 부동산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다. 취득세 영구인하 시점이 2014년1월1일부터 적용된다는 보도에 최근 3주간 부동산시장이 혼란에 빠져 있었으나 금년 8월28일로 소급 적용된다는 낭보에 투자자의 문의가 늘고 매수심리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세(稅)부담이 줄면 주택 매매시장에 활력소가 될 것이 확실하다. 부동산 정보업체에 따르면 ‘취득세 감면을 기다리고 있던 실수요자들이 다시 매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연말까지 양도세 비과세 혜택도 누릴 수 있어 집값과 전세금 격차가 적은 단지를 중심으로 거래가 크게 증가할 것’ 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남권 지역은 전세가가 크게 상승해도 매매가도 그에 비례하여 동반상승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전세입자에게 매매는 그림의 떡인 셈이지만, 서울의 전세가면 인근 신도시의 주거와 생활편의가 완벽한 완성단지도 충분이 매매가 가능하여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곳이 김포 한강신도시이다. 이미 입주가 완료된 완성단지가 집중되어 있는 장기동은 입지여건도 타 신도시에 비해 부족함이 없다. 서울에 강남이 있다면 한강신도시의 강남이 장기동인 셈이다.

교통여건이 개선된 데다 김포 도시철도 건설이 확정되었으나 시세에는 미반영되어 향후 투자가치도 예상되는 유일한 지역이다. 장기동 인근 공인중개관계자는 “철도 개통사업이 본격화되는 조짐을 보이자 그간 외면했던 수요자들도 점차 눈길을 다시 보내고 있다” 면서 침체됐던 주택시장 분위기가 다소 호전된 것 같다” 고 말했다.
특히 치솟는 서울지역 전세가에 부담을 느낀 세입자들이 김포 한강신도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세 대비 저렴한 매매가에 당장 입주를 해야 하는 신혼부부나 실수요자들이 전세보다 매매로 전환하기 위해 한강신도시를 찾는 경우도 부쩍 늘었다.

한강신도시 역시 전세난이 심각하여 매매로 돌아서는 실수요자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으며, 정부의 세제해택 등이 더해지면서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완성단지를 중심으로 생활편의가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다만 완성단지인 만큼 미분양이 극소량이어서 적극적으로 알아보지 않으면 찾기 힘들다는 것이 단점이다.

눈에 띄는 곳이 장기동 ‘우남 퍼스트빌’이다. 우남 퍼스트빌은 인근 여타 단지와 달리 97% 입주가 완료된 완성단지이며 일부 계약 해지세대에 한해 인기리에 분양되어 마감이 임박했으며, 2년차 회사전세 만기가 도래하면서 만기 전세세대를 대상으로 사전 분양계약을 시작했다.

우남 퍼스트빌은 가장 안정적인 교육, 교통,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어 김포에 관심 있는 소비자라면 꼭 한번 들러볼 만한 고급단지이기도 하다. 초중고가 인근 300m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 상가의 공실을 찾아보기 어렵고, 대형상가의 추가 신축도 진행되고 있어 한강신도시 내에서 최상의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에서 도로를 거치지 않고 초등학교로 등하교할 수 있는 유일한 단지이기도 하다. 교육, 교통, 주거환경 등이 완비되어 있어 적극적인 홍보가 없어도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방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번 취득세 영구인하 정책과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통해 매매수요가 증가한 만큼 실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수요자라면 시세가 더 오르기 전에 즉시 입주가 가능한 완성 단지를 찾아 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김포 한강신도시 우남 퍼스트빌 1588-8035)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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