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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양적완화 유지 기대감에 다우 사상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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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뉴욕증시는 6일(현지시간) 현재의 3차 양적완화 정책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강세장을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28.66포인트(0.82%) 오른 1만5746.88 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7.92포인트( 0.20%) 떨어져 3931.95를 나타냈다. S&P500지수는 7.52포인트( 0.43%) 상승한 1770.49에 거래를 마쳤다.
◆시황=특별한 지수 발표가 없는 가운데 시장에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현재 매달 85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매입하는 양적완화 정책을 장기간 끌고 갈 것이란 전망이 강해지고 있다.

이에따라 투자자들을 관망세로 이끌었던 12월 양적완화 축소 전망도 점차 엷어지고 있다.

밴얀 파트너스의 로버트 파브릭 수석 스트래지스트는 “연준이 양적완화를 한동안 끌고 갈 것이란 믿음에 영향을 받아 증시가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증시는 개장초반부터 이같은 분위기를 타고 강세장을 보였다.

특히 다우지수는 장중 1만5740.85까지 올라가며 사상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오후에도 종가 기준 최고치인 1만 5680.35를 육박하다가 마감을 앞두고 결국 사상최고치 수립에 성공했다.

S&P500 지수는 통신주와 유틸리티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나스닥은 테슬라 등의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특징주=마이크로스프트는 양호한 영업실적에 힘입어 주가가 4.18%나 올랐다.

전기자동차 테슬라 주가는 예상에 다소 못미치는 분기 실적과 향후 판매량 감소 우려가 제기되면서 14.57%나 떨어졌다.

랄프 로랜은 향후 홀리데이 시즌에 판매 강세가 예상되면서 주가가 5.33% 상승했다.

◆관련 뉴스=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했다.

시장조사기관 컨퍼런스보드는 지난 9월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전달에 비해 0.7% 오른 97.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8월의 0.2% 상승보다 더 개선된 것으로 0.6% 상승할 것이라던 시장 전망치도 웃돌았다.

켄 골드스타인 컨퍼런스보드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가 완만한 확장세를 나타냈다"며 "연방정부 폐쇄(셧다운) 이전의 성장 모멘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미국의 주간 부동산 담보대출(모기지) 신청건수가 1주일 만에 크게 하락했다.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는 지난 1일까지 일주일 동안의 모기지 신청지수가 전주대비 7.0% 하락했다고 밝혔다.

구매자 지수는 5.2% 하락하며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주 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리파이낸싱 지수는 7.9% 줄었다.

30년 모기지 평균 금리는 전주 4.33%에서 4.32%까지 떨어져 6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5년 모기지 평균 금리는 3.42%에서 3.44%로 올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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