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 홀로코스트 관련 상품 판매 물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이베이가 홀로코스트 관련 상품 때문에 구설에 올랐다.
3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이베이가 홈페이지에 등록돼 있던 약 30개의 나치 홀로코스트 관련 상품을 판매 항목에서 삭제하고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날 영국 일간 '더 메일'은 지난주 이베이 홈페이지를 살펴본 결과 홀로코스트 관련 상품이 판매 리스트에 등록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폭로했다. 더 메일은 아우슈비츠에서 사망한 한 폴란드인 제빵사의 유니폼을 1만8000달러에 판다는 광고가 올라와 있었고 그 외 신발, 치솔 등이 판매 목록에 올려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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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메일은 이와 관련해 즉각 이베이에 경고했고 이베이는 즉각 관련 상품 30개를 홈페이지에서 삭제하고 사과 의사를 밝혔다.
이베이는 이와 같은 상품의 등록을 금지하고 있지만 우리가 정한 기준을 준수하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이베이는 최신 기술을 이용해 판매 금지 상품을 검색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 수 천명의 직원이 헌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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