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 809% 급증..쌍용건설도 1934% 늘어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올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종목은 모두 관리종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시총 증가율 1위 기업은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01 15:30 기준 이다. 벽산건설은 시총이 지난해 말 70억4400만원에서 지난 30일 640억3900만원으로 809.03% 급증했다. 벽산건설은 현재 관리종목에 지정된 상태다. 지난해 3월 자본잠식 사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됐으며 그동안 분기보고서 미제출, 반기검토의견 의견거절 등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추가돼 왔다. 현재는 회생절차개시신청으로 변경됐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시총이 가장 많이 불어난 기업은 관리종목인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01 15:30 기준 이다. 쌍용건설은 시총이 지난해 말 982억4000만원에서 1조9985억원으로 무려 1934.31%나 늘었다. 쌍용건설은 현재 상장적격성심사가 진행 중으로 거래정지 상태다.


쌍용건설의 시총이 이처럼 비정상적으로 불어난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쌍용건설은 감자에 따른 변경상장으로 거래정지 기간 중 지난 7월17일 단 한차례 거래가 이뤄졌다. 감자로 주가가 2735원에서 13만6800원으로 바뀌었고 변경상장 직후 다시 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따른 신주가 추가 상장됐고 상장주식 수가 늘어나며 시총이 껑충 뛰었다. 시총에 유상증자 후 기준가 조정을 반영해야 했지만 거래정지로 이 과정을 거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이외에도 시총 증가율 상위에는 관리종목들이 상당수 포함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올 들어 시총이 200% 이상 증가한 종목 17개 중 10개가 관리종목이다. 이는 최근 관리종목에 지정된 우선주들이 대거 포함됐기 때문이다. 코스닥은 12개 중 3개 종목이 관리종목이었다.


반면 STX STX close 증권정보 011810 KOSPI 현재가 3,53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3,53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상장사 54곳, 감사인 의견 미달로 상장폐지 위기 공급망 전쟁 속 10년 만에 해외광물개발 허용…광물자원개발株 주목 STX,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자율구조조정지원 프로그램 신청 동양 동양 close 증권정보 001520 KOSPI 현재가 804 전일대비 8 등락률 -0.99% 거래량 735,947 전일가 812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증권집단소송법 시행 20년' 소 제기 고작 12건…'문서제출명령' 개선 필요[주가조작과의 전쟁] 동양, 안 쓰는 IT기자재 기부…ESG 사업 일환 [단독]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스트롱 YTN 만들 것" 등 위기를 겪는 기업들의 시총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STX는 지난해 말 대비 시총이 75.96% 줄었고 팬오션 팬오션 close 증권정보 028670 KOSPI 현재가 5,540 전일대비 10 등락률 -0.18% 거래량 2,869,722 전일가 5,55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국내 선박 8척 호르무즈 해협 내 위치…장기운송 불가능 매출 줄듯" [특징주]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운임↑…해운주 '상승' [특징주] 美·이란 전쟁에 해운주 강세인데…현대글로비스만 급락 은 74.23%,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01 15:30 기준 관련기사 "국내 선박 8척 호르무즈 해협 내 위치…장기운송 불가능 매출 줄듯" [특징주]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운임↑…해운주 '상승' [특징주] 美·이란 전쟁에 해운주 강세인데…현대글로비스만 급락 은 55.19% 각각 감소했다.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 close 증권정보 003470 KOSPI 현재가 5,250 전일대비 200 등락률 -3.67% 거래량 577,971 전일가 5,45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유안타증권, AI 기반 영상형 컴플라이언스 교육 '준법·라이프' 도입 유안타증권, 정기 주주총회 개최…"고배당 정책 유지" 유안타증권, 금융센터평촌지점 '반도체 산업' 투자설명회 개최 은 41.0%, 동양 동양 close 증권정보 001520 KOSPI 현재가 804 전일대비 8 등락률 -0.99% 거래량 735,947 전일가 812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증권집단소송법 시행 20년' 소 제기 고작 12건…'문서제출명령' 개선 필요[주가조작과의 전쟁] 동양, 안 쓰는 IT기자재 기부…ESG 사업 일환 [단독]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스트롱 YTN 만들 것" 은 37.66%, 삼표시멘트 삼표시멘트 close 증권정보 038500 KOSDAQ 현재가 16,930 전일대비 30 등락률 +0.18% 거래량 2,427,764 전일가 16,9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자금만 충분하면 더 담을 수 있었는데...투자금 부족으로 고민 중이었다면 연 5%대 금리로 투자금을 4배까지? 신용미수대환도 당일 OK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살리는 비결? 연 5%대 금리로 투자금을 최대 4배까지 는 34.51% 각각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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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 기업도 시총이 큰 폭으로 쪼그라들었다. 올 들어 어닝쇼크를 기록한 에이블씨엔씨 에이블씨엔씨 close 증권정보 078520 KOSPI 현재가 14,920 전일대비 490 등락률 -3.18% 거래량 137,376 전일가 15,41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신년사]신유정 에이블씨엔씨 대표 "유례없는 폭발적 성장의 해 만들 것" 사모펀드 투자 상장사, 주가 반등 '험로' 뭉칫돈 몰리는 K뷰티, 에이블씨엔씨 '어퓨' 분리 매각 통할까 , 삼성E&A 삼성E&A close 증권정보 028050 KOSPI 현재가 53,100 전일대비 1,200 등락률 -2.21% 거래량 1,773,468 전일가 54,3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기회를 살려줄 4배 주식자금? 금리는 합리적인 연 5%대 삼성E&A, 1분기 영업익 1882억…포트폴리오 재편 후 상승세 증명 기회를 충분히 살리려면 넉넉한 투자금이 필수...연 5%대 금리로 4배까지 , GS건설 GS건설 close 증권정보 006360 KOSPI 현재가 38,050 전일대비 3,650 등락률 -8.75% 거래량 4,058,929 전일가 41,7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GS건설, 성수1지구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기회가 왔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추가 투자금으로 기회 살릴 때...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은 시총이 전년 말 대비 각각 55.43%, 54.75%, 35.08% 줄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분기 연속 어닝쇼크를 기록했고 GS건설도 올 1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이래 계속 부진한 실적을 내놓고 있다. 에이블씨엔씨 역시 올 들어 매 분기 부진한 실적으로 시장을 실망시키고 있다.


코스닥은 시총 상위권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올 들어 시총이 80.58% 증가하며 2위에 복귀한 서울반도체 서울반도체 close 증권정보 046890 KOSDAQ 현재가 16,510 전일대비 2,190 등락률 +15.29% 거래량 14,239,347 전일가 14,32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최대 4배 주식자금을 연 5%대 금리로?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는데 개별종목은 물론 ETF 거래까지 가능한 연 5%대 금리 주식자금 출시 남들보다 늦었다고? 4배 투자금으로 따라가면 금방...금리는 연 5%대 의 약진이 눈에 띈다. 한때 셀트리온 셀트리온 close 증권정보 068270 KOSPI 현재가 200,500 전일대비 3,500 등락률 -1.72% 거래량 468,819 전일가 204,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셀트리온 앱토즈마, 일본서 퍼스트무버로 출시 코스피, 사상 최고치 6600 돌파…코스닥도 상승세 셀트리온, 가팔라지는 '고마진 신제품' 성장세…증권가 "주가 31% 상승 여력" 과 시총 1, 2위를 다퉜던 서울반도체는 5위로 밀려났으나 올들어 LED주의 강세를 발판삼아 다시 2위로 복귀했다. 서울반도체의 시총은 지난해 말 1조4109억원에서 30일 현재 2조5479억원으로 올 들어 1조원 이상 늘어났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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