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국 소셜 게임기업 징가가 3분기 예상 보다 손실폭을 축소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징가의 3분기 순손실은 6만8000달러로 1년 전 5270만달러 보다 크게 줄었다.

일부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손실은 주당 2센트를 기록, 월가의 예상치 주당 4센트 손실 보다 손실폭을 축소했다.


매출은 2억260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3분기 3억1660만달러 보다 줄었다. 다만 이 역시 전문가들의 예상치 1억9020만달러를 웃돌았다.

징가의 한 달 평균 모바일 회원 수는 9월 말 현재 5100만명으로 집계됐다. 2분기 말 5700만명 보다 회원수가 다소 줄었다.


이번 3분기 실적은 돈 매트릭 징가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7월 취임한 이후 처음 나온 분기 성적표다. 징가는 계속되는 적자 실적으로 창사 7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고 있지만 새로 취임한 CEO가 그나마 손실 방어를 잘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매트릭은 2007년 마이크로소프트(MS)에 합류해 추락하고 있던 MS의 게임 사업부를 부활시킨 인물이다. 이번에 징가 CEO로 취임하면서 모바일 게임 사업 강화를 위해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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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은 징가가 예상 보다 손실폭을 크게 줄인 결과에 호응하고 있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징가는 전일 대비 0.3%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지만,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12% 상승한 3.98달러에 거래중이다. 징가 주가는 매트릭 CEO 취임 이후 현재까지 25%나 올랐다.


한편 이날 징가는 소셜 모바일 회사 DeNA웨스트의 대표로 있던 클리브 다우니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했다. 다우니는 다음달 4일 취임한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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