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지난 8월 무역수지 적자가 총 388억달러를 기록해 전달에 비해 0.4% 증가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러나 이는 시장 예상치 평균인 395억달러를 밑도는 수치다.
지난 8월 수입은 2280억달러로 전달과 거의 같은 수준을 보였고, 수출은 1892억달러로 0.1%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유럽 등 주요 국가들의 회복세가 부진한데다 미국 재정에 대한 우려 등이 소비지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수출과 수입이 모두 정체 상태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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