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공인회계사 시험 준비기간 짧아졌다"
평균준비기간 2008년 4.1년에서 올해 3.3년으로 줄어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공인회계사시험 최종합격자의 시험 준비기간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은 공인회계사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최근 공인회계사시험의 최종합격자 특성을 분석한 결과 올해 합격자의 평균 준비기간이 3.3년으로 지난 2008년(4.1년)보다 짧아졌다고 밝혔다.
이는 합격자의 최초 1차시험 응시시점(매년 2월말)부터 최종합격시점(매년 8월말)까지의 소요기간에 6개월을 가산해 추정한 수치다.
5년 이상 준비한 합격자 비중 또한 2008년 36.6%에서 올해 20.1%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합격자 평균 연령은 만 26.2세였고, 남성이 만 26.7세, 여성이 만 25세였다. 이는 사법시험(2011년 28.8세), 행정고시(2011년 26.7세)에 비해 낮은 연령이다.
최근 5년간 최종합격자 4752명 중 여성합격자 비중은 25.7%(1221명)였고, 지난해 29.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후 올해는 27.5%로 여성합격자 비중이 소폭 하락했다.
비상경계열 합격자 비중은 크게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최종합격자 학부 전공은 경상계열이 79.5%로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비상계열 합격자 비중은 지난 2009년 14.5%에서 올해 23.1%로 크게 늘어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여성·비경상계열 전공 합격자가 증가하는 등 사회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인재가 합격하고 있으며, 비수도권 합격자의 경우도 평균 10%정도의 비중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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