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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수 사장, 의원 호통에 "모범 사업장 만들기 위해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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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 전동수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 사장은 15일 국정감사에서 "모범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사장단 가운데 유일하게 국감에 참가한 전 사장은 이날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불산 누출 사고 관련해 민주당 은수미 의원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은 의원은 "올해 반복적으로 사고를 낸 삼성전자가 얼마나 벌금을 내나 봤더니 화성 사업장은 최대 6000만원 수준이었다"며 "삼성처럼 사고가 났을 때 숨기거나 늦게 신고하면 그에 맞는 처벌을 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은 의원은 "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등 법규를 위반한 사업장이라면 더 조심해야 한다"며 "경제계를 대표하는 기업들 입장에서 자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은 의원은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의 경우 불산 누출 사고 이후 녹색기업 자격이 취소됐지만 삼성석유화학,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등은 녹색기업으로 지정받고도 법규를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 사장은 이에 대해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은 녹색기업을 자진 철회했고, 이 과정에서 부당이익이나 혜택을 취한 건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는 지난 1월과 5월 불산 누출사고가 일어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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