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트라 토론토 무역관에 따르면 캐나다 현지 의료 장비 바이어 사이에서 한국산 한방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 사장은 "한국산 제품은 품질이 좋아 중국산 제품 보다 가격이 비싸지만 시장성이 충분해 현재 한국 업체를 추가적으로 발굴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면서 "한국산 제품이 가격이 높은 만큼 무료 샘플 지원과 같은 공격적인 마케팅 지원이 뒷받침될 경우 효과적인 진입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내 한방의학 의학의 전문화로 인한 수요 증가가 국내 의료 업체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캐나다 내 아시아 이민 증가와 함께 중의사와 한의사 활동이 증가한데 따른 정책적 지원이다. 현재 캐나다에는 약 150만 명의 중국인과 23만 명의 한국인이 거주하며 온타리오에만 약 2000명의 침술사와 한의사(중의사)가 활동 중이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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