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 대비 0.26% 하락한 1만4760.07, 토픽스지수는 0.2% 내린 1217.52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일본 전력회사들이 원전 재가동을 본격 추진하고 나서면서 후쿠시마 원전의 운영사인 도쿄전력 주가가 6% 넘게 올랐다. 반면 엔화 강세 여파로 도요타자동차(-1.08%), 닛산(-0.98%), 캐논(-0.16%) 등 수출주가 줄줄이 하락했다.
구로세 고이치 레소나뱅크 이코노미스트는 "투자자들은 일본 공적연금(GPIF)이 포트폴리오에서 주식 투자를 늘리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신규 자금이 일본 주식시장으로 들어올지 여부는 연금펀드가 얼마나 많이 일본 주식에 무게를 두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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