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일본 정부가 설비투자를 망설이는 중소기업 등의 참여를 촉진시키기 위해 투자감세를 실시한다"며 "이러한 투자감세는 9월말에 정리하는 경제대책의 주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쇼핑센터, 상업시설, 병원, 호텔 등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대규모 건축물과 지방 중소기업 건물들의 경우 내진화가 미흡해 일본 전국에 약 1만3000여개 정도가 개보수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며 "내년 4월에 소비세율을 예정대로 8% 인상한다 해도 기업이 설비투자를 늘리지 않으면 경기를 지탱하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러한 설비투자 촉진을 위한 대책이 늘어날 것"이라 전망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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