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모터쇼]벤츠, 4개 모델 세계 최초 공개
[프랑크푸르트(독일)=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메르세데스-벤츠가 1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프레스데이를 통해 최고급 모델인 S클래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이번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이는 차량은 총 4개 모델. S클래스의 세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인 더뉴S50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S클래스 쿠페, 콤팩트 SUV 더뉴GLA클래스, 더뉴S 63 AMG 등이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는 전기차 더뉴B클래스 일렉트릭 드라이브를 유럽 최초로 공개했다.
더뉴S50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유럽 기준으로 L당 약 33.3km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 당 69g이다. 3.0L V6 터보차저 엔진과 80-kW 출력의 전기 모터가 결합됐다.
인텔리전트 하이브리드(Intelligent HYBRID) 시스템인 예측 가능한 에너지 관리 시스템(Anticipatory Energy Management System)이 탑재돼 하이브리드의 구동을 더욱 효율적으로 향상시켜 준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이 시스템은 현재 주행 상황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가오는 8km 이내의 경사, 내리막길, 커브와 속도 제한 같은 도로 환경에 따라 하이브리드 구동을 최적화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콘셉트카 S클래스 쿠페는 V8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해, 배기량 4663cc, 455hp의 출력을 내며 최대 토크 700Nm의 파워를 자랑한다. 인텔리전트 드라이브(Intelligent Drive) 및 첨단 기술이 장착됐다.
콤팩트 SUV 더뉴GLA클래스는 100km를 주행하는데 4.3L의 연료가 소비돼 해당 세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4기통 터보차저 직분사 엔진에 에코 스타트앤스톱 기능이 기본 적용돼 효율성이 높아진 덕분이다.
더뉴S 63 AMG는 더뉴S 63 AMG와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된 더뉴S 63 AMG 4MATIC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인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하단부에는 3개의 대형 공기 흡입구가 장착됐다.
특히 더뉴S 63 AMG는 그간 AMG가 꾸준히 진행해 온 경량화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기존 모델 대비 차체 무게가 약 100kg 감소했다. 초경량 단조 알루미늄 휠과 가벼운 리튬 이온 배터리, 무게를 최적화한 AMG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스페어 타이어를 보관하는 공간은 Formula 1에서 사용되는 탄소 섬유로 만들어져 4kg의 무게가 감소됐다.
이와 함께 유럽 최초로 공개된 더뉴B클래스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100kW 이상의 전기 모터가 장착돼 3000cc급 가솔린 엔진의 성능에 버금가는 310Nm의 높은 최대토크를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10초도 걸리지 않는다. 최고 속도는 160km/h에서 자동 제한되며 운전자의 주행 사이클에 따라 최대 2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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