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mon C]다이아 290개 2억대 골프채 신세계백화점 내일 공개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18k 금으로 만들어진 몸체에 루비와 백금 장식, 여기에 290여개에 이르는 다이아몬드까지 촘촘히 박혀있다면?
여성들의 고가 보석제품을 묘사한 게 아니다. 2억1000만원에 상당하는 이 물건은 다름 아닌 '골프채'. 전세계에서도 다섯 개뿐이라는 '글리프스 수제퍼터'다. 국내 한 백화점 행사를 통해 모습을 드러내며 한국 골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불황에도 소비는 극과 극을 보이는 법. 올 추석에는 불황의 여파로 1만원짜리 저가 선물세트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지만, 일부에서는 여전히 2억원이 넘는 고가의 골프용 수요도 꾸준히 발생하기 때문에 이 같은 고가의 골프채가 등장할 수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신세계 정통 골프대전을 진행한다. 총 50여개 브랜드, 100억원의 물량이 투입되는 역대 최대 행사로 평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프리미엄 골프클럽을 전시ㆍ판매한다.
앞서 다이아몬드가 촘촘히 박힌 '글리프스 수제퍼터'에서부터 일본 정통 자개 기법으로 만든 '마루망 우루시 풀세트'도 선보인다. 이 골프채 역시 가격은 2억1000만원. 특히 신세계백화점은 구매고객에게 1000만원에 상당하는 '마제스티 수퍼7 풀세트'를 증정한다고 밝혀 이번 프리미엄 골프채 출시가 단순히 '전시'만의 의미는 갖지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외에 행사기간동안 스포츠카 페라리와 유명 클럽 메이커 코브라골프가 콜라보레이션한 드라이버와 퍼터도 판매할 예정이며 가격은 각각 239만원, 18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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