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양자회담을 가진다.


19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은 스기야마 신스케(杉山晉輔) 일본 외무성 정무 담당 외무심의관과 이고르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이날 모스크바에서 가진 회담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정상회담은 G20 정상회의 첫날인 내달 5일에 열린다.


스기야마 심의관과 모그굴로프 차관은 이날 회담에서 양국간 영토분쟁에 대한 협상을 사실상 재개했다.

야마모토 이치타(山本一太) 영토 담당상은 다음달 19일부터 나흘간 러시아가 점유하고 있는 쿠릴열도 4개섬(일본명 북방영토)을 직접 방문해 현지 주민들을 만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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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획이 성사되면 8년만에 현직 일본 각료가 러시아와 영토분쟁을 빚는 지역을 찾는 것이다.


일본과 러시아는 홋카이도(北海道) 서북쪽의 쿠릴열도 가운데 에토로후, 구나시리, 시코탄, 하보마이 등 남부 4개 섬의 영유권을 놓고 분쟁을 벌여왔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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