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3일 오전 9시 기준 폭염으로 인해 개학일을 연기하거나 휴교한 도내 초중고교는 모두 12개교라고 밝혔다. 개학일을 연기한 학교는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4개교 등 11개교다. 또 휴업을 한 학교는 1개교다.
반면 성남 성남여자고는 13일 단축수업에 이어 14~16일 재량휴업을 실시한 뒤 19일 개학하기로 결정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폭염관련 개학 연기나 재량수업 등은 학교마다 학사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획일적으로 통제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어제 공문을 학교에 내려보냈고, 이에 따라 학교장이 재량에 따라 개학연기나 재량휴업 등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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