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개막전 넵스마스터피스 15일 '티오프', 2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15일 강원도 홍천 힐드로사이골프장(파72ㆍ6684야드)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넵스마스터피스(총상금 6억원)가 스타트 무대다.
'디펜딩 챔프' 양제윤(21ㆍLIG손해보험)의 부활 여부도 관심사다. 양제윤은 이 대회를 포함해 시즌 최종전 ADT캡스챔피언십까지 제패해 '올해의 선수' 격인 대상까지 차지해 남다른 인연이 있다. 올해는 그러나 아직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어 분위기 전환부터 시급하다. 8차례 등판에 기권과 '컷 오프'가 각각 1차례씩, '톱 10' 진입은 롯데마트여자오픈이 유일하다.
'상금여왕'을 향한 각축전도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간다. 1, 2위 장하나(21ㆍKTㆍ3억4000만원)와 김효주(18ㆍ2억8000만원)가 약 6000만원 차이다. 3위 김보경(27ㆍ요진건설ㆍ2억7000만원), 4위 전인지(19ㆍ하이트진로ㆍ2억5000만원), 5위 양수진(22ㆍ정관장ㆍ2억4000만원)까지 이 대회 우승상금 1억2000만원이면 순식간에 역전이 가능하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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