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김학범 강원FC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다.
강원 이사회는 10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3 22라운드 원정경기(0-4 패) 직후 긴급 이사회를 소집, 논의 끝에 김 감독을 해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김 감독은 지난해 7월 부임 이후 13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강원 측은 "치열한 강등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전적인 변화를 택하게 됐다"라며 감독 경질 배경을 밝혔다. 아울러 신속히 팀이 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후임 감독을 임명할 예정이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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