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이날 전력거래소에서 한국전력 등 전력 관련 5개 기관장과의 여름철 전력수급대응 종합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전력수급 상황이 막다른 골목에서 하루하루 간신히 헤쳐가는 느낌"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이런 위기 상황에서 발전기가 하나라도 멈추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발전소·송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윤 장관은 "여기까지라도 무사히 온 것은 국민과 기업이 적극적으로 절전에 동참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를 표한 뒤 "당분간 힘든 상황이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불편하더라도 조금 더 협조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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