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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우의 돈따는 골프] 6. 집에서 "스윙궤도 교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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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 발을 뒤로 빼고, 왼쪽으로 더 체중을 배분해 5대5의 느낌을 만든다.

오른쪽 발을 뒤로 빼고, 왼쪽으로 더 체중을 배분해 5대5의 느낌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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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에 골프를 시작한 A씨, 한창 골프에 재미를 붙이다가 갑자기 슬럼프에 빠졌다.

본인은 분명 프로에게 배운 대로 스윙을 계속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티 샷은 치는 족족 슬라이스, 여기에 뒤땅성 샷까지 더해져 엉망이 됐다. 연습장에서 살펴보니 문제는 스윙궤도, 바로 '아웃 투 인(out-to-in)'이었다.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깎아 치다 보니 당연히 슬라이스가 발생하고, 다운스윙 도중 일찌감치 손목이 풀리면서 뒤땅까지 발생하게 됐다.
A씨의 경우에는 기량이 향상되면서 비거리를 늘리기 위한 무리한 시도가 스윙궤도 자체를 망가뜨린 케이스다. 해결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바로 오른쪽 발을 뒤로 빼는 것이다. 평소처럼 셋업한 상태에서 <사진>처럼 오른쪽 발을 뒤로 빼고, 체중이 오른쪽으로 많이 실리는 점을 감안해 왼쪽으로 더 체중을 배분해 5대5의 느낌을 만든다. 이렇게 하면 다운스윙에서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면서 아주 편하게 클럽을 당길 수 있는 자세가 된다.

슬라이스의 또 다른 원인인 다운스윙에서 왼쪽 엉덩이가 일찍 열리는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오른쪽 발을 뒤로 뺀 자세가 불필요한 체중이동을 막아주는 등 왼쪽 엉덩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왼쪽 팔꿈치가 들리면서 상체가 기울어 임팩트에서 '딱 치고 마는' 오류도 수정된다. 집에서도 교정이 가능하다. 골프채 대신 타월을 들고 스윙하면 된다. 1주일이면 스윙궤도가 완성된다.





테디밸리골프리조트 헤드프로 cwjeon@teddyvalle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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