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광주안과(대표원장 김재봉, 조철웅)는 23일 기존 ‘ICL’보다 개선된 ‘hole ICL’ 안내렌즈삽입술을 도입, 이를 활용한 시력교정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ICL렌즈삽입술이란 고도근시 및 원시의 시력교정을 위해 개발된 시력교정술로 각막은 그대로 보전한 채 특수 고안된 렌즈를 수정체 앞에 삽입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시술을 말한다.
반면 호남 최다 ‘ICL렌즈삽입술’ 시술 경험을 갖고 있는 밝은광주안과가 도입한 ‘hole ICL’은 홍채절개술을 하지 않더라도 시술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렌즈 중앙에 360μm의 미세한 구멍이 있어 각막 표면에 산소와 포도당 등 영양 공급을 더욱 수월하게 하고 과도한 방수의 흐름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홍채절개술에 따른 흰 띠 현상 발생을 차단 한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김재봉 원장은 “hole ICL은 고도근시를 보유하고 있거나 각막두께가 비정상적으로 얇아 라식?라섹수술이 어려운 사람들의 마지막 수술법으로 잘 알려진 안내렌즈삽입술의 하나이다”며 “ICL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최소 -0.5디옵터에서 최대 -18디옵터까지 교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조철웅 원장도 “hole ICL은 ICL의 사소한 단점까지도 완벽히 보완한 렌즈로 평가받고 있어, 더 많은 분들이 효율적인 시력교정을 받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만 정밀한 기술이 필요한 수술법이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는 최신장비와 의료진의 경험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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