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베로 사무총장은 지난 6월말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LTE-A 서비스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하 사장은 삼성전자와 긴밀한 협력을 위해 단말기 및 장비 조직 TF를 만들고 테스트와 상용망 동시 검증을 통해 계획 대비 3개월 조기 서비스가 가능했던 점 등 성공 경험을 상세히 설명했다.
부베로 사무총장은 GSMA가 최근 발의한 '비전 2020' 프로젝트에 대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하 사장은 작년 수립된 SK텔레콤의 비전 2020 내용을 설명하고 폭 넓은 협력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베로 사무총장과 SK텔레콤 하성민 사장은 2011년 2월 MWC 단독 미팅 이후 매년 2회 이상 미팅을 갖고 있으며, 금년 서울 방문은 2012년 5월 방문 이후 2번째이다. 하 사장은 논의에 앞서 성공적으로 MAE 행사를 마친 것을 축하하고 통신산업의 중요한 이슈를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만들어 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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