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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대회 출신 20대女, 온라인에서 "외로워"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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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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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스 USA' 출신 여성이 온라인 만남주선 사이트에 회원으로 등록해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은 2012년 미스 USA 출신인 나나 메리웨더(28)가 온라인 만남주선 사이트에 가입한 뒤 외로움을 호소하며 데이트 상대를 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약 3주 전 왕관을 넘겨 준 메리웨더는 "당신이 정말 미스 USA냐고 묻는 남자들에게 내가 맞다고 대답하자 다들 나를 좋아했다"며 "이 사이트가 애인을 구하는 데 있어 훌륭한 수단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메리웨더는 지금까지 이 사이트에서 2~3명의 남성들과 웹상에서 대화를 주고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그녀는 "나는 미스 USA 타이틀이 있지만 외롭다"면서 "누구든 혼자 일 때 모든 가능성을 시험해봐야 한다"고 털어놨다.

메리웨더는 앞서 5월 "영국의 해리 왕자가 나와 완벽히 어울린다. 미스 USA는 미국에서 왕족이나 마찬가지이고 우리는 반드시 결혼해야 한다"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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