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파리,뉴욕시장이 서울 배우게 하는 게 꿈"
박 시장, 8,9일 성동구에서 현장시장실 운영하면서 10곳의 현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행정 행보 보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이 현장행정에 재미를 붙였다.
박 시장은 8일 오후 1시 성동구민회관에서 열린 열린시장실 업무 보고에 이어 살곶이 다리, 응봉교 확장 현장 등 10곳의 현장을 찾는 행군을 강행했다.
이어 박 시장은 오후 7시부터 주민들과 토론회를 갖고 의견을 들었다.
또 박 시장은 김상범 행정1, 문승국 행정2부시장과 류경기 행정국장 등 서울시 간부들과 고재득 성동구청과 간부들과 함께하는 현안토론를 가졌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이 9일 오전 8시50분부터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500여명 구청직원들과 함께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원순씨와 함께하는 성동가족 아침 공감'이란 타이틀이 달린 이날 대화의 시간에서 박 시장은 미리 준비한 자료를 통해 성동구가 가진 잠재력 등을 들며 문제 접근 방식을 설명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가 세계 10대 도시이나 아직 삶의 질 등이 부족하다"면서 "제 꿈은 파리 시장이나 뉴욕 시장이 서울을 배우는 시대가 오는 것"이라며 미래도시 서울을 만들고 싶다는 의욕을 보였다.
박 시장은 "고등학교(경기고) 1학년때 성수동에 입주 과외하며 학교를 다녀 이 곳을 잘안다"며 성동구와 인연을 소개하며 "서울 최고의 랜드마크는 산과 강, 역사, 그리고 사람"이라고 말했다.
특히 성수동 수제화 타운을 세계 핸드메이드 왕국으로 만들 수 있다며 지원의지를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작은 것을 살피는 세심행정, 사람 중심의 인본행정, 조금씩 변화를 주는 혁신행정 등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자신이 펼친 시정 방안을 설명해 직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특히 박 시장은 자신의 트위터 팔로워가 71만여명이 넘는 것을 들며 sns를 통한 시민들과 '광속행정'을 통해 현장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