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트래블러스] 왓슨, 선두 "어게인 2010~"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2라운드서 3언더파 '2타 차 선두'로, 한국군단은 노승열 공동 24위

 버바 왓슨이 트래블러스챔피언십 둘째날 7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크롬웰(美 코네티컷주)=Getty images/멀티비츠.

버바 왓슨이 트래블러스챔피언십 둘째날 7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크롬웰(美 코네티컷주)=Getty images/멀티비츠.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이 3년 만의 정상 탈환에 나섰다.

22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 리버하이랜즈TPC(파70ㆍ6844야드)에서 이어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챔피언십(총상금 610만 달러) 2라운드다. 3타를 더 줄여 2타 차 선두(10언더파 130타)로 올라섰다. 패트릭 리드(미국)와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공동 2위 그룹(8언더파 132타)에서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왓슨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출발이 불안했지만 이후 4개의 버디를 솎아내며 곧바로 안정된 샷 감각을 회복했다. 330야드짜리 장거리포를 가동하면서도 페어웨이안착률이 80%에 육박했다는 게 놀랍다.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도 83%, 그린에서 고전해 오히려 스코어를 더 줄이지 못한 게 아쉬울 정도다.

이 대회는 더욱이 왓슨이 2010년 PGA투어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낸 의미있는 무대다. 그것도 코리 페이빈, 스콧 버플랭크(이상 미국) 등과의 연장혈투 끝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지난해에도 준우승을 차지해 유독 이 대회에 강한 면모까지 과시했다. 왓슨은 "코스가 편안하다"며 "페어웨이든 러프든 숏아이언으로 그린을 공략할 수 있어 보다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겠다"는 자신감을 곁들였다.

전날 9언더파를 몰아쳤던 찰리 호프만(미국)은 반면 3오버파의 난데없는 부진으로 공동 8위(6언더파 134타)로 순위가 뚝 떨어졌다. 'US오픈 챔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공동 12위(5언더파 135타)에 있다. 2주 연속우승 도전은 충분한 자리다. 로즈는 "아직은 컨디션이 100%로 돌아오지 않았다"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디펜딩챔프' 마크 레시먼(호주)은 공동 24위(4언더파 136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아이돌스타' 노승열(22ㆍ나이키골프)이 같은 자리다. 한국군단은 최경주(43ㆍSK텔레콤)가 공동 41위(2언더파 138타), 이동환(26)이 공동 71위(이븐파 140타)에 있다. 양용은(41ㆍKB금융그룹)과 배상문(27ㆍ캘러웨이), 위창수(41ㆍ테일러메이드), 박진(34) 등은 '컷 오프'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국내이슈

  •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해외이슈

  •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