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5월 車판매, 20년 만에 최저수준..현대·기아도 '주춤'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유럽의 5월 자동차 판매량이 20년 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실적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달 유렵 지역에서 등록된 신차는 108만대로 전년 동월 115만대보다 5.9% 감소했다. 이는 지난 1993년 이후 가장 낮은 5월 판매량이다.
유럽시장의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 3월까지 18개월 연속 감소하다 지난 4월 1.8% 반짝 증가 했으나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자동차 업체별로는 PSA 푸조-시트로앵과 르노, 피아트, 제너럴모터스(GM) 등 주요 업체들의 5월 판매량이 10% 이상 급락했다. 같은 기간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712,000 전일대비 2,000 등락률 +0.28% 거래량 2,399,620 전일가 710,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정의선 "노사관계 지혜롭게 만들어가야…세계에서 앞서 나갈 기회"(종합) 정의선 "노사관계 지혜롭게 만들어가야…세계에서 앞서 나갈 기회" 와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78,100 전일대비 1,400 등락률 -0.78% 거래량 2,320,304 전일가 179,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현대차그룹 양재사옥, 로봇 테스트 베드로 탈바꿈 [미중정상회담] 월가 "S&P500 회담 기간 0.7% 변동 예상" 현대차·기아, 올해 하반기 광주서 자율주행 실증사업 착수 의 판매량도 주춤했다. 현대차는 1.9% 증가하는데 그쳤고 기아차는 3.6% 감소했다.
EU국가 중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영국만 유일하게 판매량이 11% 증가했다. 나머지 26개국의 판매량은 모두 줄었다. 독일은 9.9% 줄었고 프랑스와 이탈리아도 각각 10.4%, 8% 감소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