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4월 산업생산은 전달보다 0.1% 증가했다. 시장에선 전달과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의 최대 무역국인 유로존 지역도 개선되는 신호를 보이고 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지난주 유로존 경제가 올해말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
런던 소재 IHS 글로벌 인사이트의 하워드 아처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체들이 영국 경제가 개선되는 신호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경제 개선에 대한 신호가 비즈니스와 소비심리를 더욱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은 1분기 GDP가 0.3% 증가했고, 영국중앙은행(BOE)는 이번 분기(2분기에도 0.5%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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