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美 정보기관 개인정보 수집 항의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미국 정보기관이 개인의 통화기록 및 인터넷 개인정보를 수집한 것과 관련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유감을 표명했다.
비비안 레딩 EU 법무담당 집행위원은 10일(현지시간) '프리즘'(PRISM)이라는 비밀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정부가 EU 시민들의 정보를 수집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전직 중앙정보국(CIA) 직원인 에드워드 스노든은 미국 국가안보국(NSA)과 연방수사국(FBI)이 프리즘을 이용해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대규모 개인정보 네트워크를 가진 기업들의 중앙서버에 접속해 개인수집 정보를 폭로했다고 보도했다.
EU는 13일 더블린에서 열리는 미국과의 각료회의에서 이 문제를 제기하고 해명 및 재발 방지 방안을 요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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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을 계기로 미국·EU 자유무역협정(FTA)도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앞서 EU집행위는 올해 1월 개인정보보호 패키지 안을 발표한 바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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