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이종혁이 극중 의상 콘셉트에 대해 재치 있게 설명했다.
이종혁은 10일 경기도 남양주 세트장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 현장공개에 참석해 "답답한 캐릭터를 의상으로 표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끝날 때까지 색깔만 다르게 입을 것 같다. 남들이 볼 때 융통성이 없는 느낌"이라며 "의견에 따라 밝은 색깔도 넣겠지만 자기만의 세계가 있는 설정"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종혁은 "더워도 땀을 닦아도 코트는 벗지 않는 느낌이다"라며 "보기 답답하시죠? 그런 느낌이 첫인상에서 나중에는 풀릴 것 같아서 그렇게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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