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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구 90% 휴대폰 쓴다.. 中 1Q에만 3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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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사용인구 2018년 세계 60%

▲2013년 1분기 세계 이동전화 가입자 현황(자료 : 에릭슨)

▲2013년 1분기 세계 이동전화 가입자 현황(자료 : 에릭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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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70억명이 넘는 세계 인구 중 90%가 이동전화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은 올해 1분기에만 3000만명이 늘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2018년이면 세계 인구의 60%가 LTE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글로벌 이동통신장비업체 에릭슨이 최근 발표한 2013년 1분기 세계 이동통신시장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이동통신 이용자수는 전체인구의 90%인 64억명으로 나타났다. 다만 한 사람이 복수의 회선을 쓰는 경우를 감안하면 실제 사용자 수는 45억명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1분기에만 1억3000만명이 늘어 전년동기 대비 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중 모바일 브로드밴드 네트워크 이용자는 45% 증가한 17억명으로 휴대폰를 이용한 인터넷 사용이 급속히 보급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1분기에 세계에서 판매된 휴대폰의 50%가 스마트폰이란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2012년까지 세계 스마트폰 사용인구는 12억명에 이르렀으며, 2018년이면 45억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은 1분기에만 휴대폰 이용자가 3000만명 늘어나 세계에서 가장 빠른 증가율을 기록했다. 인도와 인도네시아는 1000만명씩 증가해 뒤를 이었고, 브라질과 나이지리아가 500만명 늘었다. 전반적으로 아시아지역 신흥시장국이 타 지역보다 월등한 증가율을 보였다.

세계 LTE 가입자수는 1분기에만 2000만명이 늘었다. 북미지역의 경우 LTE가 2016년이면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주축을 이룰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서유럽의 경우 2018년에도 35%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됐다.
더글러스 길스트랩 에릭슨 글로벌전략책임자는 “세계 모든 지역에 걸쳐 스마트폰의 확산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LTE는 2018년이면 세계 인구의 60%가 사용하게 될 것이며, 글로벌 LTE가입자는 2017년 10억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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