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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노믹스, 경기침체 벗어날 특효약 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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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존슨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교수

▲사이먼 존슨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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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아베 신조 일본총리의 경제정책이 일본경제를 침체에서 벗어나게 할 '특효약'이 될 수 없다고 사이먼 존슨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교수가 5일(현지시간)말했다.

사이먼 교수는 이날 블룸버그 통신의 ‘블룸버그 서베일런스’(Bloomberg Surveillance) 방송에 출연해 아베 총리의 노력이 중요하긴 하지만 인구 고령화와 높은 정부 부채, 이민 부족이 일본 경제를 발목 잡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수석이코노미스트 출신인 사이먼 교수는 "일본 경제가 (앞으로) 크게 활력을 띄거나 자본 흐름이 변화할 것 같지 않다"고 예상했다.

그는 "일본 정부가 지난 20년간 일본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해왔다"면서도 "장기적으로 인구 구조가 바뀌긴 어려워 높은 부채 문제가 다시 드러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이먼 교수는 "재정·금융정책만으로 일본 국내외 경제 개혁을 이루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 재정을 재건해야 하는 것은 일본으로부터 배울 교훈"이라며 "경제 위기가 닥쳤을 때 큰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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