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76위(1.96점), 지난주 65위에서 11계단이나 하락했다. 지난달 20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바이런넬슨챔피언십 우승으로 64위까지 치솟았다가 크라운플라자인비테이셔널 공동 76위, 메모리얼토너먼트 '컷 오프' 등 2개 대회에서 연속 부진해 다시 순위가 급락했다.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애덤 스콧(호주) 등이 세계랭킹 1~3위에 포진해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메모리얼토너먼트에서 시즌 2승째를 수확한 매트 쿠차(미국)가 9위에서 4위(6.78점)로 수직 상승한 게 관심사다. 한국은 배상문에 이어 '탱크' 최경주(43ㆍSK텔레콤)가 95위(1.72점)에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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