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정부의 직불형카드 활성화 정책으로 체크카드의 소득공제율이 높아지고, 체크카드 이용실적이 신용등급 평가요소에 포함되는 등 체크카드 혜택이 늘어나면서 체크카드 사용률 또한 높아지는 추세다.
2일 신용카드포털 카드고릴라(www.card-gorilla.com)가 자사 웹사이트를 방문한 신용카드 소비자에게 체크카드 사용 의향을 묻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둘 다 사용하겠다' 고 답한 카드소비자들이 가장 많았다.
'신용카드만 사용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24.8%로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여전히 체크카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할인율이나 적립률이 높은 신용카드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음을 보여준다.
'체크카드만 사용하겠다'가 14.7%, '하이브리드형 체크카드라면 사용하겠다'는 9.5%로 그 뒤를 따랐다.
지난 2주 간 진행된 이번 설문에는 총 1570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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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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