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최평규 S&T그룹 회장이 과학기술 인재양성에 쓰겠다며 300억원을 쾌척했다.


사재 100억원을 포함해 2곳의 계열사에서 각각 100억원씩을 출연해 S&T장학재단을 설립하기로 한 것이다. 재단은 현금과 주식으로 마련된 이 재원의 수익금을 활용해 교육소외계층과 이공계 우수학생에게 장학금으로 나눠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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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살에 사업을 시작, 평생 엔지니어로 살아온 최 회장이 개인돈을 털어서까지 재단을 설립한 건 한치 앞이 불투명한 최악의 경영난에 있을수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는 "교육은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한 성스러운 사명"이라며 "선진국 도약을 앞둔 우리나라에서는 글로벌 인재육성이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장학재단 설립에 앞서 최 회장은 10여년 전부터 사내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무료로 해외어학연수를 보내거나 각종 장학기금을 전달하는 등 물밑에서 다양한 교육후원활동을 펼쳐 왔다. 최 회장은 "우수한 청소년들이 무한한 잠재능력을 발휘해 미래를 설계하고 나아가 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건 더할 나위 없이 보람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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