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현 금융연구원장

윤창현 한국금융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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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아시아지역의 선진화된 금융리스크 관리를 위해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 협약(CMIM) 등을 강화해야 합니다."


윤창현 한국금융연구원장은 2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금융포럼'에 참석해 금융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CMIM이 국가 간 협정이지만 강제적인 효력이 없는 약속에 불과하다"며 "실제로 위기가 발생했을 때 효력이 나올 수 있게 지난해 5월 재협의된 CMIM를 수정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CMIM은 한중일과 동남아국가연합이 외환위기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2000년 5월 체결한 역내 자금지원제도(CMI)를 다자화한 협약이다. 한국은 CMIM과 조기경보시스템, 자본이동관리시스템을 통해 금융리스트에 대응하고 있다.

윤 원장은 조기경보시스템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윤 원장은 "조기경보시스템으로 금융리스크를 객관화 된 수치로 파악해 최악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며 "한국은 이 시스템을 1997년 금융위기 당시부터 도입해 활용해왔다"고 말했다.


조기경보시스템은 현재의 경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금융스트레스지수(FSI)와 3개월에서 6개월 정도의 미래 상황을 미리 파악하는 조기경보지표(EWI) 등으로 구분된다. 이를 통해 정부는 객관적인 수치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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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원장은 "FSI는 바깥의 날씨를 알 수 없는 실내의 누군가를 대신해 창밖을 대신 보고 관측해준다는 의미로 생각하면 된다"며 "EWI는 미래 경제 모습을 예측하기 위해 도입한 개념"이라고 말했다.


윤 원장은 또 다른 금융리스크 관리의 방안으로 자본이동관리와 역내안전망을 꼽았다. 윤 원장은 "과거에는 자본통제라는 용어를 썼지만 이제는 흐름의 관리라고 표현한다"며 "두 가지 방안을 통해 자본의 유출입을 관리할 수 있는 룰이 생겼다"고 말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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