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NH농협은 전국 10개 지역에서 무료로 뮤지컬 등 문화공연을 관람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NH농협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농어촌 지역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각 지자체가 공연시설을 제공했다.
지난 24일 칠곡교육문화회관에서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관람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뮤지컬 공연에는 칠곡군 농업인, 다문화가정, 장애인단체 등 지역주민 1400여명이 초청됐다. 공연장에는 지역 특산물 전시관이 마련되고 우수농산물 홍보와 시식행사도 진행됐다.
김진우 부행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NH농협은 문화 소외 지역인 농어촌에 작년 한 해 30회 무료 공연을 통해 1만 여 명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농어촌지역 문화 전도사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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