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과 파키스탄이 '경제회랑(economic corridor)'을 구축해 양국의 경제를 더 긴밀히 연결하기로 약속했다고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23일 보도했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22일(현지시간) 오후 파키스탄에서 열린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대통령, 미르 하자르 칸 코소 과도정부 총리와의 회담에서 파키스탄의 경제 회복 노력에 중국이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리 총리와 자르다리 대통령은 무역, 기술, 문화 분야에서 11개 항목의 협력 문건에 사인했다.

리 총리는 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파키스탄은 양국을 연결하는 '경제회랑' 구축을 위한 장기적 계획에 뜻을 모았다"면서 "중국의 내수 확대와 서부지역 개발, 파키스탄의 경제회복을 위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계획은 양국 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의 평화를 유지하고 이 지역 국민들의 삶을 개선시키는데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파키스탄의 극심한 에너지난 해결 노력도 지원하기로 했다. 중국은 파키스탄 펀자브주 차슈마 지역에 원자로 2기를 건설했으며, 원자로 2기를 추가로 건설해주기로 합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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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파키스탄의 2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다. 양국의 교역 규모는 지난해 처음으로 120억달러에 이르렀다. 양국은 교역 규모를 향후 2~3년 안에 150억달러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리 총리는 23일 나와즈 샤리프 총재 등을 만난 뒤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다음 순방국인 스위스로 떠날 예정이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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