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홍재]
'그린요양병원' 광장 700명 대거 운집 '환호'
광주실버예술회악극단·연예인 총동원 "앵콜"

'흘러간 옛노래'와 신명난 잔치 "어∼얼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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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 날'을 기념해 광주시 임동 '그린요양병원(원장 최석현)이 환자와 주변 마을 노인을 위한 '한마음 축제'를 개최,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12일 오후 2시 30분부터 2시간여 동안 진행된 가운데 '광주실버예술연협회(회장 유방희)' 소속 가수와 코미디언, 국악인 등이 대거 출연, 다양한 볼거리를 펼쳐 갈채를 받았다.

출연진의 신명나는 노래에 못 이겨 일부 관객들이 무대 앞으로 몰려가 어우러지는 모습은 잠시라도 시름을 잊은 '한마당 잔치임'을 실감케 했다.


그린요양병원 최석현 원장은 "이번 잔치는 단순히 노인 환자만 위한다기 보다 임동 주변지역 경로당 어르신들도 동참해 어울리게 하는 '만남의 장'으로 정착키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로운 노친네들을 위해 이같은 축제마당을 자주 열겠다"고 말했다.

모친이 치매로 입원중인 문모씨(67· 남·광주시 동구 학동)는 "이 곳(그린요양병원)은 환자와 의사, 간호사 등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마치 가족처럼 편하고 즐겁게 대해 준다"며 "먹거리를 친환경 농산물로 쓰고 몸에 좋다는 편백나무와 소나무를 심어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주변 환경까지도 세심한 신경을 써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자랑했다.


한편 그린요양병원은 장기간 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에게 정기적인 레크레이션과 산책, 공연 등 이색적인 커리큐럼을 제공, 주위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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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재 기자 khj0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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