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공사 들어가 내년 상반기중 개통...서울역 명동역 청구역 등 2013년 시설개선 사업지로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내년에는 몸이 불편한 주민들도 지하철2호선 을지로4가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메트로는 이달부터 을지로4가역 9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창식 중구청장

최창식 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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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4가역 9번 출입구 부근에는 중구청과 덕수중학교 중부시장 가구상가 등 다중이용시설이 많이 위치해 있다. 거주민들도 많아 이 곳을 이용하는 이용자가 1일 3만5000여명에 달한다. 하지만 출입구가 전부 계단으로만 돼 있어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임산부, 어르신 등이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많았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중구는 지난 2011년 초부터 서울시와 서울메트로에 이용편의시설 설치를 강력히 건의한 결과 지난 해 시설개선 사업지로 선정됐다.

국토해양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교통약자 인구는 전체 인구의 약 24.5%인 1241만명에 달한다. 이 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570만명으로 가장 높은 비율(45.9%)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중구에는 1~6호선까지 6개 노선에 27개 지하철역이 위치해 있다. 지하철역별 출입구 131개 중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 곳은 13개 뿐이다. 엘리베이터도 15곳에 불과하다.


최창식 구청장은 취임 이후 계단으로 된 지하철역을 이용하기 힘든 주민들을 위해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등 지하철역 편의시설 설치 방안을 마련하고 서울시와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그 결과 지난 해까지 시청역(5번 출입구), 신당역(3번 출입구), 명동역(3,7번 출입구)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했으며 현재는 을지로입구역(5번 출입구)와 약수역(7번 출입구), 시청역(1번 출입구)에 이동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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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9번 출입구), 서울역(3,4번 출입구), 명동역(1번 출입구), 회현역(3,4번 출입구), 을지로4가역(5번 출입구), 동대입구역(3번 출입구), 청구역(1번 출입구) 등은 올해 시설개선 사업지로 선정됐다.


최창식 구청장은 “교통약자들도 편하게 다니는 명품 중구가 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에 지역내 지하철 모든 역의 이동편의시설 설치를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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