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민간참여형 태양광발전소로 저소득층 돕는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학교옥상이 친환경 재생에너지의 생산 공간으로 변신한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역 내 학교 및 (사)에너지나눔과평화 측과 손을 잡고 도봉햇빛나눔발전소(가칭) 설립에 나선다.

가칭 도봉햇빛나눔발전소는 학교옥상에 설치하는 민간참여형 태양광발전시설로 구 예산의 투입 없이 전액 (사)에너지나눔과평화의 투자를 통해 설치한다. 참여 학교에서는 유휴장소인 옥상을 임대해 주며, 구에서는 제반 행정적 지원을 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또 설치학교에서는 임대수익과 함께 발전수익의 25%를 (사)에너지나눔과평화로부터 별도로 기부 받아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

발전소는 창도초등학교와 누원고등학교의 옥상에 설치된다.

도봉햇빛나눔발전소 업무 협약

도봉햇빛나눔발전소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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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는 창도 초등학교 100kW급, 누원 고등학교 50kW급 등 총 150kW이며, 17만5200kWh(150kW * 365일 * 3.2시간 =17만5200kWh)의 전력이 생산 가능하다. 이는 월 평균 290kWh를 사용하는 4인 가정 5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3월 한 달간 신청을 받았으며, 4월에는 현장조사를 통해 사업대상 학교를 최종 선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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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해당 학교 및 (사)에너지나눔과평화 측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키도 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도봉햇빛나눔발전소 사업은 민간의 참여를 통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역의 빈곤층을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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