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갈까요' 유건 "촬영용 택시, 추적까지 당했다"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유건이 영화 촬영 중 있었던 재밌는 에피소드들을 공개했다.
유건은 6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스폰지하우스에서 열린 영화 '어디로 갈까요?'(감독 진승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오래 전 찍은 작품이라 기억하는 게 정확할지 모르겠지만, 재밌게 즐기면서 촬영한 작품이다. 에피소드는 택시와 관련된 것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에서 택시를 타고 촬영을 하다 보니 손님들이 많이 탔다. 난 부산 지리도 모르는데 광안리로 가달라는 손님도 있었다"며 "'이거 촬영하는 거예요'라고 하면 '택시'라는 프로그램을 찍는 줄 알고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AD
이어 "또 번호판이 일반 택시 번호판이 아니다보니 택시 조합에서 신고를 해 추적을 당한 적도 있었다"며 "지금 생각해보니 유독 택시에 얽힌 에피소드들이 많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어디로 갈까요?'는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남편과의 무의미한 결혼 생활에 지친 한 여인과 팍팍한 일상에 지쳐 꿈과 희망을 잃은 채 살아가는 청년 택시 운전수의 운명적 만남과 사랑을 다룬 파격 감성 멜로 영화이다. 오는 16일 개봉.
장영준 기자 star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