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지적공사 담양지사는 어려운 군민을 위해 무료측량을 실시, 지역민과 함께 하는 공사의 모범이 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로 갑작스런 화재로 50여년을 살았던 집이 전소돼 오갈 때 없게 된 박 씨를 위해 담양군이 노후주택 건립사업비 1500만원을 지원해 다행히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전소된 건축물의 폐기물과 기반다지기 등 생각지도 못한 비용이 들게 돼 큰 경제적 부담을 안게 된데 이어 건축부지경계 측량비를 부담해야 하는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
직접 측량에 나섰던 대한지적공사 담양지사 신현철 팀장은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적으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 씨는 “흔쾌히 무료 측량에 나서준 대한지적공사 담양지사에 더없이 고맙고 평생 잊지 않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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