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인생, 행복한 노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은빛여성대학서 안규자 장흥군주민복지과장 목요특강"
이날 목요강좌에서 안규자 주민복지과장은 세월의 흐름에 따라 변해가는 인생사를 흘러가는 강물에 비유하면서 77년도에 공직에 입문해 출산, 육아문제로 여성공무원 이였기에 겪어야 했었던 36년 전의 애환을 진솔하고도, 재치 있게 풀어갔다.
또한 즉석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흘러간 옛노래를 구성지게 불러 여풍(女風)당당 시대에서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산후조리를 제대로 못하고 '애낳고 깨털던 시절'로 타이머신을 타고 돌아가, 고생하며 살았던 그 시절을 어르신들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며, 늙어가는 자신들의 모습에서 그래도 그 시절은 젊음이 있어서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출간한 '내가 건너온, 오전에 애낳고 오후에 깨털던 세상' 이라는 자신의 수필집에 수록된 애틋한 사연을 전할 때는 '하나씩만 낳아도 삼천리는 초만원'을 운운하며 가족계획을 추진하였던 30여년전의 이야기와 요즈음은 '하나의 촛불보다는 여러개의 촛불이 더 밝다'며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운동본부를 운영할 만큼 세상은 많은 변화를 거듭해 왔다고 강의했다.
장흥군은 지난해 전남도로부터 승인을 받은 '정남진 장흥노인복지재단' 운영을 위한 기금 100억을 목표로 전국 향우 및 군민의 자발적인 기탁금을 조성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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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어르신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곳에 노인,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과 저소득층 노인과 국가유공자등을 대상으로 목욕비 지원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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