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서울동화축서 볼만한 프로그램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축제의 계절 봄이다. 화창한 날씨와 화사한 꽃들이 나들이를 부추긴다.

이번 주말에는 아이와 함께 도심한가운데서 펼쳐지는 동화세상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동화나라공화국에서 상상충전’이라는 주제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광진구 능동 소재 ‘어린이대공원’에서 ‘제2회 서울동화축제’를 연다.

축제기간 내내 알차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있지만 그 중 놓칠 수 없는 프로그램 몇 가지를 소개해본다.

어린이대공원 정문 음악분수 광장에 위치한 열린무대에서는 축제기간 내내 공연이 거의 시간대별로 진행된다.
복화술 공연

복화술 공연

AD
원본보기 아이콘

특히 27일 공연을 눈여겨 볼만하다. 이 날 오후 7시에는 명작동화 ‘재크와 콩나무’를 모티브로 저축과 경제개념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구성한 어린이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공연이 1시간동안 펼쳐진다. 뮤지컬 배우 6명이 동화책에 나오는 인물로 출연, 즐거운 노래와 춤을 통해 실제 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려주고 돈의 올바른 쓰임새와 바람직한 소비생활을 알려준다.

이에 앞서 이 날 오후 4시 복화술 공연도 이색적이다. 지난해 SBS 스타킹에 출연, 복화술 장기공연을 해 복화술 공연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안재우씨가 나와 동화 속 캐릭터 인형을 가지고 ‘복화술 동화 구연’을 선보인다. 재미있는 목소리와 실감나는 연기가 어우러진 복화술 동화구연은 어린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책과 늘 가까이하고 책과 놀 수 있는 한마당도 펼쳐진다. 어린이대공원 잔디광장에서는 꼬마생쥐 ‘메이지’가 그려진 팝업북을 대형 책으로 만들어놓아 그 안에서 놀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팝업빅북’공간이 마련돼 있다. 미로 벽면에 동화이야기가 붙어있어 따라 가다보면 어느새 길을 찾을 수 있는‘미로 속 동화전시’도 한번 가볼만 하다.

행사장에는 집에 놔두고 보지 않는 책, 읽은 책을 교환하는 ‘도서무료교환시장’과 광진구 정보도서관이 도서를 대여해주는‘이동도서관’, 우수 도서를 특가로 구입할 수 있는 코너도 있다.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

원본보기 아이콘

그늘에서 편히 앉거나 엎드려서 책을 읽고 싶다면 북카페를 찾자. 잔디광장에 만들어놓은 이 곳에는 약 200여권의 책이 구비돼 있으며, 자유롭게 책을 읽고 서로 나눌 수 있도록 바닥과 시설물들을 꾸며 놓았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동화축제를 통해 책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고 축제는 어린이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어린이대공원으로 나들이 나와 동화축제도 즐기고 기억에 남는 추억도 많이 만들길 바란다”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개저씨-뉴진스 완벽 라임”…민희진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