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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정부규제 개선이 창조경제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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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창조특위 발족식에서 창조특위 위원장으로서 발언…"기업들은 기업가정신 발휘, 창조산업 투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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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정부는 창조경제 가로막는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24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창조경제특별위원회(이하 창조특위) 발족식'에서 창조특위 위원장으로서의 첫 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
허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창조경제의 성공을 위해서 우리 기업들은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국민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창조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창조경제를 가로막고 있는 낡은 규제들을 과감히 개선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남의 것을 모방하기보다 혁신하고 앞서 나가는 새로운 전략이 창조경제"라며 "창조경제 활성화를 통해 치열한 세계시장에서 초일류기업, 초일류 선진국가로 성장하자"고 주장했다.

이날 창조특위는 창조경제를 구현하기 위해 과학문화 확산, 창조인재 육성, 기업가정신 촉진, 산업간 융복합, 산업내 고도화 및 신산업 창출 등 6대 분야 15개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창조특위는 또 세부과제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국민아이디어 공모, 기업의견 수렴, 전문가 의견 자문 등의 과정을 별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전경련 창조특위 관계자는 "최근 우리경제의 침체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것은 단순한 경기 사이클상의 문제가 아닌 성장잠재력과 산업경쟁력 훼손에 따른 경제전반의 구조적 침하(沈下) 때문"이라며 "성장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혁신과 창의를 바탕으로 한 신산업, 신기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발족식에 참석한 한선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정부만 주도하는 창조경제에 이끌려 가서는 진정한 창조경제의 실현은 요원해진다"며 "창조경제가 뿌리내리려면 대중소기업을 비롯한 경제계와 학계, 정부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신성장동력의 모태로서 말 그대로 새로운 경제를 창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은 "선진국 경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가성장의 패러다임을 추격형 전략에서 선도형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정부는 국민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첨단 과학기술과 ICT를 통해 창의적 자산이 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 일자리, 성장동력이 창출되도록 정책적, 제도적 뒷받침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발족식에는 창조특위 위원 51명을 포함해 100여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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