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오전]G20 엔 약세 길 열어줘..닛케이 1.9% ↑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아시아 주식시장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엔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일본 주가가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아시아 지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9% 오른 1만3574.71로 22일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1.9% 상승한 1148.52로 오전 장을 마쳤다.
18~19일 일정으로 워싱턴에서 진행됐던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일본의 공격적인 통화정책은 디플레이션 탈피 및 내수 회복으로 인정됐다. G20은 경쟁적인 환율 평가 정책을 평가 절하를 피한다고 강조했지만, 사실상 엔화 약세를 인정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 때문에 엔화 환율은 100엔에 근접한 99엔 후반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닛산 자동차 등이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자동차 부품업체인 J텍트는 실적 기대감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파이어니어 인베스트먼트의 수석투자담당자인 케네스 타우브는 "아시아 주식시장의 랠리는 이제 시작"이라며 "채권에 비해 주식 투자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주식시장은 11시 9분 현재 0.26% 떨어진 2238.8을 기록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는 소폭오른 2만2019.13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과 홍콩 주식시장은 쓰촨(四川)성 지진으로 인해 보험사들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54% 오르고 있으며, 싱가포르 ST지수는 0.07%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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