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 결승선 근처 등에서 폭발 사건이 발생,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성명을 발표하고 이같이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이 사고를 아직 '테러리스트에 의한 공격'이라고 규정하지는 않았다.
그는 "모든 사실이 드러날 때까지 성급하게 결론을 내려서는 안 된다. 그러나 이 사고에 책임이 있는 개인이건 단체건 정의의 심판이 내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또 드벌 패트릭 매사추세츠 주지사, 톰 메니노 보스턴 시장 등과 통화하고 연방 정부 차원의 전적인 지원을 약속했으며 첫 폭발 보도 이후 상황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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