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부는 12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북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자체 웹사이트에 올린 언론보도문에서 이고리 모르굴로프 외무차관이 이날 김영재 모스크바 주재 북한 대사를 접견했다며 면담에선 현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말했다.
외무부는 "북한 측에 추가적 긴장 고조로 이어질 수 있는 행동을 자제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들을 조건 없이 이행할 것과 핵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문제의 정치-외교적 해결 구도로 복귀할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고 전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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