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싱가포르 경제가 올해 1·4분기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1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무역부는 연간으로 계산한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일년 전 같은기간 보다 1.4% 줄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전문가들은 GDP가 1.7% 늘어나는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분기 동남아 국가들의 수출이 2009년 2월 이후 가장 많이 줄어든데다, 지난 3년간 산업생산도 가파르게 줄어든 탓이다.


또 싱가포르 정부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기업들에게 생산성을 늘릴 것을 주문하면서 경영 수익이 줄었다는 분석이다.

싱가포르 소재 크레디트 스위스의 이코노미스트인 마일클 완은 "올해 싱가포르 제조업 분야가 재미를 보지 못할 것"이라며 "싱가포르의 수출이나 생산이 상당히 반등할 것이라는데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싱가포르의 GDP는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도 0.6% 감소했다. 특히 제조업은 전분기 대비 11.3%나 줄었다.


시정부는 해외 근로자에 대한 단속이 성장률을 깍어먹을 것이라고 경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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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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