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오 제품도 소개하고 좀 더 나은 커피 문화를 권하고 싶은 게 저희의 바람"

▲장윤종 하리오 코리아 지사장

▲장윤종 하리오 코리아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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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커피 트렌드를 같이 생각하면서 좋은 제품으로 함께 동반성장하고 싶습니다. 최상의 커피를 고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하리오 제품도 소개하고 좀 더 나은 커피 문화를 권하고 싶은 게 저희의 바람입니다"


1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3서울커피엑스포'에 참석한 장윤종 하리오코리아 지사장은 "제3의 물결인 스페셜티 커피 트렌드에 대해 알리고 더불어 하리오 제품에 대해서도 국내에 더 알리고 싶다"며 이처럼 말했다.

하리오는 일본 동경 니혼바시에 본사가 있으며 이바라키현에 공장이 있다. 1921년 창립한 하리오는 2005년 핸드 드리퍼 'V60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커피 마니아들에게 사랑 받기 시작했다.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WBC)의 챔피언들이 대부분 하리오의 V60 시리즈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장 지사장은 "WBC대회에서 챔피언인 폴 바셋, 팀 웬델보 등이 우리 제품을 사용하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며 "현재 57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세계에서 커피 트렌드의 흐름을 좇는 사람들이 V60(브이 식스티)를 직접 써보고 이들이 SNS를 통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것을 보면서 제품을 더욱 개선시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V60를 이용하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핸드 드립' 커피를 만들 수 있다. 직접 주전자를 이용해 내려 마시는 커피다. 그러나 핸드 드립은 일본에서 만든 외래어다. 우리나라와 일본 등 아시아권을 제외하고 핸드 드립은 'Pour over'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장 지사장은 "요즘 커피 시장 트렌드는 제3의 물결이 불고 있다"며 "그것은 바로 스페셜티 커피"라고 주장했다. 스페셜티 커피를 만드는 방법 중 하나가 핸드 드립이다. 그는 "제1의 물결은 인스턴트 커피를 진공 포장한 것이며 제2의 물결은 스타벅스, 할리스, 엔제리너스 등 커피전문점의 레귤러 커피를 의미한다"며 "제3의 물결이 바로 스페셜티 커피"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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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티 커피는 전 세계 커피 소비량의 5%를 차지하지만 커피 문화와 트렌드를 선도해나가고 있다. 스페셜티 커피는 커피콩 씨앗에서 커피 한 잔에 이르기까지 유통구조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하며 누가 만들어도 같은 맛을 내야 한다. 와인에 붙은 라벨처럼 명확해야 한다는 것이다.


장 지사장은 "일일이 손으로 내려서 만드는 커피로 과연 경쟁력이 있을까 의문을 제기하는 분들이 많았다"며 "하지만 지금 미국이나 영국 등에서는 스페셜티 커피를 찾는 손님들이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에서도 이런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커피 리브르, 커피 라디오 등 드립 커피를 전문으로 하는 카페들을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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