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中 무역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中 대북 압박 조치 영향?"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중국의 올해 1분기 대북 수출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의 대북 수출은 7억2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비해 13.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입은 5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과 수입을 합한 무역 규모는 13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7.2% 줄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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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년간 중국과 북한간의 무역관계가 꾸준히 상승했던 것에 비해 무역규모가 감소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 때문에 중국의 북한의 핵실험 등을 계기로 북한에 대한 경제적인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중국은 지난해 12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이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채택된 결의안 2087호 이행을 철저히 하라는 지시를 군부대 등 유관기관에 지시한 바 있다. 또한 중국 당국이 북한 은행들의 영업을 중단하고 자금 이동을 차단하며, 그동안 용인해왔던 각종 물자 수입 등에 있어서도 제한을 가해왔다는 주장들 역시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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